2009년 04월 12일
대학교를 선택할때 유의할 점들
오늘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 올때 유의할 점 몇가지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오는 이유중 하나가 영어 때문이 아닐런지 생각해본다. 하지만 미국에 온다고 영어가 향상되는건 아니다. 많은 미국인과 대화를 해야하며, 또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씸히 공부해야한다. 미국에만 온다고 영어가 발전된다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동포 200만명은 영어의 달인이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미국에 왜 오려 하는가? 비싼 학비를 내고 비행기 값을 내고 미국에 오려는 목적이 뭔가? 그렇다. 미래를 위해서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적게는 30년, 많게는 50년의 미래를 위해 한국에서 12000km 떨어진 타국에 오려 한다.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 대다수가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다. 하지만 미국에 오자마자 그 환상은 산산조각이 나며 깨진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에서 미국에 대한 대학 정보를 얻는건 쉬운게 아니다. 요즘 유학원을 통해 아니면 인터넷의 발달로 대학 홈페이지나 정보를 10년전보다 수월하게 얻을수 있다. 허나 아직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미국에 대한 대학 정보를 확실히 알지 못하다. 미국에 있는 대학을 안다면.. 겨우 IVY LEAGUE나 미국내 20대 대학 정도.
그렇다면 미국의 학생들은 어떻게 대학을 진학할까? 10학년때 PSAT를 보면서 SAT 준비에 돌입한다. 11학년부터 SAT를 다단계로 보고, SAT II도 상황에 따라 본다. 그거보다 더 중요한것은 내신성적이다. 10학년부터 11학년의 성적이 대학 진학 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성적관리에 필시 신경써야 한다. 학생들 대다수는 이때부터 대학진학을 위해 학교 내 Advisor나 인터넷 정보를 통해 자신이 가야할 대학교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학교내 Advisor와 일정기간 텀을 주며 자신의 성적 및 원하는 대학교에 대해 대화 하는것이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registrar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으면 더욱 좋을것이다.
한국에서는 미국 학생들이 갖고 있는 저런 정보를 얻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무조건 좋은 대학 아니면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우리 이렇게 생각해보자.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장 좋다고 말하는 politica science (정치학)과를 지원하고 싶은데 자신의 형편 없는 성적으로 들어갈수가 없다. 하지만 하버드라는 명문대 타이틀을 얻기 위해 그냥 그저 그런 학과인 animal science (동물과학)과를 지원해서 입학허가를 받았다면, 당신은 4년동안 자신의 적성과 관계없는 학과에서 공부를 해야 하며 대학을 졸업을 한후, 미국내 어느직장에서 아무런 프리미엄 대접을 받지 못할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미국에 있는 대학은 당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수 있는 전공을 공부하기 원하며 또한 모든 기업들도 그런 인재를 원한다. 그래서 명문 대학교 타이틀이 아무리 훌륭하다 한들 전공이 그 뒤를 받쳐주지 못한다면 유학을 오지 않는것만 못하다.
자신에게 딱 맞는 대학을 가기 위해선 먼저 알아둬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당신의 성적이 어떤가요?
둘째. 당신이 원하는 대학교와 공부하고 싶은 전공은?
셋째. 대학을 졸업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요? 미국? 한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이다. 미국 대학교에서 당신을 인정할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성적밖에 없다. 미국내도 아닌 한국땅에서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미국 대학교에서 어떻게 알겠는가? 미국 대학들은 10년전과 비교할때 유학생 진학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영어 실력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시험볼때 전자수첩 쓰면 안되나요라고 물어보는 유학생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학교에서는 전자수첩을 시험시간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결국엔 영어가 안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서 유학 오기 전 영어 공부를 많이 해두는것이 좋다. 일단 미국 대학교에 진학하면 영어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니까.
한국에서 미국 대학을 진학하려면 TOEFL를 봐야 한다. 이전 글에도 알렸듯이 영어는 매우 중요하다. SAT 수학 성적이 800점/800점을 맞았다 한들, TOEFL 성적이 안좋으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은 사실상 힘들다. 그리고 TOEFL 성적만큼 중요한것은 ESSAY (논술)이며 논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대목은 창의성이다. 한정되어 있는 주제를 얼마만큼 창의적으로 글을 서술하는것이야 말로 미국 대학교에서 가장 중요시 보는 대목이다. 하버드같은 Ivy league같은 대학들은 TOEFL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항목이 Essay다. 그렇다고 영어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한다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볼 것이다. 왜냐면 1차 (서류) 합격후 바로 인터뷰를 봐야 하니까.
보통적으로 미국 대학들은 해외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화 인터뷰를 한다. 대충 application에 있는 내용을 물어보는데, application에 거짓으로 적었다면 큰 낭패를 볼수 있다. 내 친구중 한명이 Spanish를 잘한다고 application에 게재한후 제출했는데 인터뷰 진행자가 스페인어로 대화해서 낭패를 봤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미국 대학교에서 전화가 왔을때 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당신의 영어가 짧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다. 최대한 또박또박 이야기하고, 불필요한 대답은 삼가해라. 만약 인터뷰마저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WELCOME TO UNIVERSITY OF _____. 겠지??
성적만큼 중요한것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다. 대학교는 두번째다. 대학교는 절때 전공보다 중요할수 없다. 내가 원하는 공부가 피아노인데, MIT를 갈수 없지 않는가. 자신이 원하는 전공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일단 미국에는 대학이 많다. 필라델피아 지역만 230개가 잇고, 동부 지역에 대략 5만개의 대학이 있다고 한다. 엄청나지 않는가? 그 중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교가 단 하나라도 없다면 모... 서부에서 알아봐야겠지? (^^)
예를 들어 어느 학생이 비지스니 공부를 하고 싶다면, 일단 성적을 토대로 대학교을 알아봐야 한다. 만약 TOEFL및 학교 성적, 그리고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충족했다면, 가장 좋은 대학부터 원서를 넣는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충족 시키지 못할 경우 좋은 대학에만 지원서를 넣지 말고 붙을 가능성이 많은 대학교에 원서를 제출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교 Advisor들이 추천하는 대학 지원은 아래와 같다.
20% - 명문 대학교, 합격 가능성 20%, 자신이 정말 가고 싶은 대학교
40% - 상위권 주립 대학교, 합격 가능성 50%,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교
20% - 중/하위권 주립 대학교, 합격 가능성 80%, 자신의 성적/기대치보다 조금 아래인 대학교
20% - 미국내 500대 이후 대학교, 합격 가능성 100%, transfer를 예상하는 대학교
성적에 따라 위에 있는 지원서는 달라질수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명문 대학교 합격률이 그만큼 높아질수 있다. 하지만 평균 성적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중/하위권 주립/사립 대학을 알아봐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community college에 입학한 후 transfer를 통해 100대 대학에 편입하면 된다. 만약 영어가 부족할 경우엔 랭귀지 코스를 밟아야 한다. 랭귀지 코스는 대략 2년 정도 걸리며, 각 학교마다 지정한 과목을 이수하는 학생에 맞춰 certificate을 수여한다. 랭귀지 코스를 하면서 TOEFL를 공부할수 있으며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에 원서를 넣을수 있다.
대학을 진학했다고 모든것이 끝난것은 아니다. 대학을 진학한후 수많은 경쟁자들과 좋은 평점을 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대학을 진학하기전 여러분의 미래를 한번 계획하기 바란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미국에서 평생 살것인지. 아니면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꿈을 이룰것인지.
이전에도 말했듯이 미국 기업에 취직하려면 필드의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학때 공부했던 전공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 2학년이 지난 후, 인턴직을 수행해야만 미국내 직장을 구하는데 수월할수 있다. 미국은 한국처럼 공채가 있지 않다. 또한 전문성 및 경험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대학 성적 및 활발한 동아리 활동도 해야 한다. 또한 교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졸업후 recommendation을 받으면 더더욱 좋을것이다. 반면 한국 기업은 공채라는게 있어 전공을 미국 기업보다 더 중요시 하지 않는다. 다만 특정 필드일수록 필수 전공 과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는것이 좋다.
대학교에 가는 이유는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자기에게 알맞는 대학을 진학하는것이 인생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것이라 달리 말 할수 있다. 무조건 미국에만 온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철저한 계획 및 하려고 하는 의지와 열정이 당신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무기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by | 2009/04/12 03:42 | For American Drea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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